트럼프 계정 삭제한 뒤 트위터 주가 하락

2021.01.12 17:35:55

트럼프 계정 삭제한 트위터 주가 최저가 찍어
일부 사용자들 트위터 떠나 타 SNS 상승세

 

트위터(Twitter)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보수주의자들의 계정을 금지한 이후, 지난 월요일 트위터 주가가 12% 하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1월 8일 51.48달러(56,725원)로 마감되었지만, 월요일 주식시장이 개장된 후, 주가는 하락하여 최저가인 45.17달러(49,772원)에 도달했다.

 

트위터는 최근 게시물 중 일부가 폭력을 미화하고 있어 금요일에 트럼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는 트럼프와 미국 국회의사당 침해사건을 연결시키려는 비판자들의 말을 되풀이했다.

 

트럼프는 트위터가 "나와 나에게 투표한 7천 5 백만 명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급진좌파와 함께 나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트위터는 시드니 파웰 변호사와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을 포함한 저명한 사용자들을 금지시켰다.

마크 레빈 라디오 진행자와 러시 림보를 포함한 금지되지 않은 다른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떠났다.

 

아직도 트위터에 있는 보수주의자들 중 일부는 트위터 대안인 팔러(Parler)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팔러는 아마존 웹서비스가 서버 호스팅을 거부한 후 월요일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

이에 팔러는 월요일 늦게 아마존을 고소했다.

 

또 다른 트위터 경쟁자인 갭(Gab) 역시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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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y Bak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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