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영문 직책 ‘프레지던트(President)’로 보도

2021.02.19 17:59:25

북한 김정은 영문 직책 ‘체어맨(chairman)’에서 ‘프레지던트(President)’로 바꿔
“‘일반국가’로 보이기 위함 아닌가”라는 해석 나와

 

지난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조선노동당 총비서 김정은의 영문 직함을 대통령의 뜻을 가진 ‘프레지던트(President)’로 바꿨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김정은의 영문 직책 표기를 위원장을 뜻하는 ‘체어맨(Chairman)’에서 국가 대통령을 의미하는 ‘프레지던트(President)’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일 탄생 79주년을 맞이하여 김정은과 리설주 부부는 평양에서 기념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의 직함을 ‘president of the State Affairs’로 표기했다.  

 

한글 직함은 변함이 없다.

 

이에 연합뉴스는 북한이 이렇게 결정한 것에 있어 중국과 러시아 등 타 국구수반들이 대통령이나 주석으로 불리는 흐름을 따라 ‘일반국가’ 이미지를 만들려는 의도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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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y Bak 기자 rkdgks93@go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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