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김정은 만날 의향 없어…접근방식 다를 것"

2021.03.30 10:25:24

대변인 브리핑…전임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대북 접근법 재확인
바이든, 후보시절 김정은과 만남의 조건으로 "핵능력 축소 동의" 언급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나는 그(바이든)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백유림 기자 info@g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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