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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부정선거는 실물위조투표지 투입과 전산조작에 의한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 등 다양한 방법 사용" 2022 인천교육감 선거 현장에서 포착된 것.

실물위조투표지 투입, 전산조작에 의한 득표수 증감 작업 등. 현재까지 발견된 증거물에 기초한 선거 실상.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확정된 사실이라 할 수 없지만, 단순한 의심 이상의 증거들이 확보되어 있음. 인천교육감 선거 개표 현장의 경악할 만한 신권다발 같은 사전투표지들 대량 출현.

"선거사기 세력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득표수 증감 작업을 진행하였을까?"

어느 정도 인력이 동원되었을까?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분야를 깊이 들여다 보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크고 작은 증거물을 조합해서 일어난 사건을 그려볼 수 있다. 

 

1.

2023년 7월 26일, 권오용 변호사는 2022 인천광역시 교육감 선거 개표 현장 사진과 함께 부연 설명을 더하였다. 빳빳한 신권 다발 같은 투표지가 개표 현장에서 다량으로 발견되었다는 주장을 펼친다. 참고로 권오용 변호사는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4.15총선 인천연수을 변호인단의 소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4.15재검표 현장에 가장 많이 참여한 변호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2. 

권오용 변호사 주장: 

"2022. 6. 1. 인천광역시 교육감선거는 순 사기였습니다.

한 개표장에서 촬영한 교육감선거의 투표지 동영상 캡처 사진을 확인하면

이런 선거를 통하여 당선된 자를 광역시 교육행정의 장으로 앉히는 대한민국의

심각하게 부패를 넘어선 범죄적인 공직선거의 현실에 심히 개탄하게 됩니다.

 

이렇게 당선된 자가 정상적으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본인이 양심이 있어 당장 내려오지 않으면,

학부모들이 질타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권오용 변호사가 제공한 인천교육감 선거의 개표 현장 사진은 다음과 같다. 실물 위조 사전투표지가 투입된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증거물이다. 

 

<사진1> 2022 인천교육감 선거의 개표장에서 출현한 빳빳한 신권다발 같은 사전투표지

출처: 권오용 변호사 페북

 

<사진2> 2022 인천교육감 선거의 개표장에서 출현한 빳빳한 신권다발 같은 사전투표지(확대)

출처: 권오용 변호사 페북

 

4.

4.15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공정성 문제를 파헤쳐온 필자는 '실물 위조투표지 투입+전산조작에 의한 사전투표 득표수 증감'이란 양동 작전이 펼쳐졌을 것으로 추론해 왔다. 그렇다면 과연 이같은 실물 위조 사전투표지 투입에 더해서 전산조작에 의한 좌파교육감 후보 당선을 위한 작전은 어떻게 수행되었는가?

 

전산장비 일체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수행하지 않더라도, 선관위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물인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를 발표하였다. 이를 분석한 재야전문가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작값 10%가 인천교육감 선거에서 적용되었다. 인천광역시 3개 선거구(연수구, 계양구, 중구)의 선관위 발표 선거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우파 교육감 후보가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10장 즉, 조작값 10%를 적용해서 득표수 증감 작업을 진행하였다.  빼앗은 득표수 만큼 한 표도 땅에 떨어지게 하지 않고 고스란히 좌파교육감 후보에게 더해졌다. 

 

인천교육감 선거 결과는 투표자들이 결정한 것이 아니다. 선거사무를 담당하는 자들이  스스로 홈페이지에 올린 선거데이터가 말하는 바, '이 선거데이터는 만들어진 것입니다'라는 것이다.

 

모든 증거물의 인멸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후보간에 득표수를 이동시킨 규칙(관계식)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후보간 득표수라는 숫자에서 규칙을 찾아냈다는 이야기기는 그 규칙을 이용해서 득표수 증감작업을 하였음을 뜻한다. 

 

<표1> 2022 인천교육감 선거 분석 결과(연수구, 계양구, 중구)

 

5.

문제의 심각성은 이같은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윤석열 정부가 등장하고 나서 치루어진 

첫번째 공직선거에서 일어난 사실이다. 선거사기 세력들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그들은 내심 이렇게 외치고 싶을 것이다.

 

"윤가가 되든, 홍가가 되든, 오가가 되든 우리는 관계치 않는다.

우리가 선거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선거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뿐이다.

도대체 윤가가 우리에게 대들 수 있다고 보는가?

도대체 홍가가 우리에게 대들 수 있다고 보는가?

아무도 우리를 제지할 수 없다."

 

대한선관위공화국 만세, 만만세!

대한조작공화국 만세, 만만세!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공병호의 공직선거 해부 시리즈

<도둑놈들 1: 선거,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직접 구매: 010-9004-0453(공병호연구소) 문자 연락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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