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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는 세력" 윤석열 대통령, 8.15경축사가 정말 진솔하려면 무엇이.

8.15경축사에서 참으로 좋은 말들이 가득 차 있어,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일체 언급하지 않아, 전체주의를 맹종하는 세력들이 있다고 할 뿐, 그들이 선거를 장악해서 지난 6년간 해 온 일에 대해서 입을 굳게 다물어.

240만표나 되는 사전투표 득표수를 조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9대선에서 살아남았다. 본인이 잘 했다기 보다는 선거조작 세력들이 저지른 치명적 실수 때문에 당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에게서 훔쳐서 이재명 후보에게 더해준 120만표에다 12만 5천표 그러니까 훔친 사전투표 득표수보다 약 10%보다 조금 더 훔쳐서 이재명에게 더해주었다면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지금 폼을 잡고 다니고 있을 것이다. 

 

1.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대표 단어는 "자유'다. 2022년 8.15광복절에서는 자유가 33회나 들어갔다.  2023년 8.15광복절 행사에서는 27번 언급하였다. 자유와 재산 그리고 생명은 동전의 양면관계에 있다. 한 국가의 구성원들에 대해서 외부의 적들이나 내부의 적들이 전쟁이나 내란을 일으킬 때 그들의 목표는 공격 당하는 대상의 자유, 생명, 재산 등을 빼앗기 위함이다. 

 

2.

선거사기는 내부의 적들에 의해 국민과 국가 그리고 헌정질서가 침략당한 것을 말한다. 외부의 적이든 내부의 적이든 간에 침략의 목표는 바로 자유와 재산을 빼앗기 위함이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활용하는 '자유'에 가장 강력한 침해 활동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저 분이 즐겨사용하는 '자유'란 도대체 뭘 이야기하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자유와 윤 대통령 의 자유 사이에는 어떤 간격이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함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다. 

 

3. 

이번 8.15경축사에는 경축사 치고 체제를 뒤흔드는 세력들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이 이렇게 포함되어 있다.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습니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입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4.

대통령은 추상적인 언어로 '자유의 수호'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발밑에서 진행되었고, 진행되고 있는 자유를 빼앗기 위한 침략 행위에 대해서 굳게 입을 다무는 것일까?

 

윤 대통령이 집권하고 두 번의 공직선거에서 모두 선관위 주도 선거범죄가 일어났다. 선거사기 세력들은 문정권에서 다섯 번이 해 온 선거조작 방법을 그대로 윤 정부 하에서도 사용해 왔다. 자유의 수호에 관한 한 그처럼 중대한 사건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철저하게 침묵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 선택적 자유라는 뉴앙스가 풍기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진심과 진의에 대해 선뜻 믿음과 신뢰가 가지 않는다. 

 

5.

가장 사악한 형태의 침략 행위에 대해 자유의 수호자로 자처하는 대통령이 어쩌면 저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을까? 저렇게 할려고 노력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의 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에 다시 한번 국권수호의 최종 책임자로서 선거부정을 밝히고 사악한 세력들의 계속되는 침략행위로부터 국민과 국가와 헌정질서를 지키는 대통령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 채, 자유를 외치고 다니는 대통령이 때로는 실없는 사람으로 보일 때가 많다. 아마도 내가 느끼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감정만이 아닐 것이다. "저 양반 왜 저렇게 하고 다니지...?"하는 그런 느낌이다.

 

<사진 > 4.15총선(인천연수을) 개표 장면 vs 2021년 6월 28일(인천연수을) 재검표 장면

            (투표자들이 던진 진짜 투표지 vs 선거사기꾼들이 투표함에 투입한 가짜 투표지)

- 사진 설명: (왼쪽)은 투표자들이 접어서 투표함에 넣은 투표지들(4.15총선 개표 상황). (오른쪽) 1년 3개월만에 법원에 보관중인 투표함에서 나온 사전투표지들. 누가 이처럼 빳빳한 사전투표지를 투표소와 개표소에 있었던 투표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법원의 투표함 제출 명령에 따라 부랴부랴 새로 만든 투표지들을 뭉텅이 채로 투입하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광경. 이 일을 누가 했는가? 대한민국 선거사무는 북조선 인민공화국 선관위가 맡아서 하는 것은 아님.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와 연수을선관위가 어떤 짓을 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임.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공병호의 공직선거 해부 시리즈

<도둑놈들 1: 선거,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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