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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10.16서울교육감 선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동일한 방법, 세기로 득표수 조작한 것으로 의심" 재야전문가 정밀 분석, 상세한 득표수 조작 실태 제공

사전투표장에 나오지 않은 투표자수를 부풀리는 방법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보이다.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가운데 특정 후보의 관외 및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에서 정확한 규칙 확인되다. 강서보궐선거와 동일 프로그램, 동일 세기로 조작한 것으로 추정되다.

"이 나라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가?"

선거 결과 조작이 마치 밥을 먹는 일처럼 일상이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그런데도 지도층을 포함하여 대다수가 합심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는 대열에 들어서고 말았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가?

 

1.

10.16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전산조작에 의한 유령 사전투표자수 생성, 특정 후보에게 생성된 유령 사전투표자수 더해주기가 실행에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특정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에서 "사전투표를 실제로 행한 사람들 숫자에 비례해서 유령 사전투표자수 부풀리기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아래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의 종로구 선거결과이다. 선관위 발표자료에서 정근식 후보의 관외, 및 관내사전투표 득표수는 모두 '만들어진 숫자(man-made numbers)'로 보인다. 자연수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사람이 만든 숫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숫자들에게 규칙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3.

아래의 중간 부분은 각 후보의 '차이값(=사전-당일투표 득표율)'이다. 청운효자동의 경우 정근식(+20.0%), 조전혁(-21%)이다. 이처럼 큰 수치는 같은 모집단에서 추출된 수치가 아님을 말해준다.

정근식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가 조작되지 않으면 이처럼 큰 차이값이 나올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정근식 후보에게 표를 더해줄 때 좌우대칭의 차이값이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정근식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에서 찾아낸 규칙을 이용하면 동별로 '

만들어진 사전투표자수'가 얼마나 정근식 후보에게 더해졌는 가를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에서 총 4,430표의 유령 사전투표자수가 만들어졌고, 전부 정근식 후보에게 더해졌다. 예를 들어, 정근식 관외사전투표 득표수에 +637표, 청운효자동 관내사전투표 득표수 +379표 등이다. 

 

4.

정근식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분석해 보면, 사전투표장에 온 투표자수 2명당 1표의 유령 사전투표자수를 생성해서 전부 정근식 후보에게 더해주었음을 알 수 있다. 유령 관외사전투표자수는 +637표, 유령 관내사전투표자수는 +3,792표로 종로구에서만 총 4,430표의 유령 사전투표자수를 생성해서 정근식 후보에게 더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숨기기 위해 개표장에 도착하기 이전에 같은 수량 만큼의 위조 사전투표지가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산조작은 숫자로 통해서 증거를 낼 수 있지만, 실물 위조투표지 투입은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입증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전산조작된 숫자에 꼭 맞게 개표장에서 표가 나왔다면 이는 사전투표 종결 이후부터 개표장 사이에 그 어디선가 위조투표지가 투입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종로구 사전투표장을 방문한 투표자들이 2명이 늘어날 때마다 유령 사전투표자수가 1명씩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같은 방법은 서울 전역에서 실행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강서보궐 선거와 아주 유사한 방법으로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5. 

사전투표 조작이 없었다면, 종로구에서 조전혁은 1,154표로 승리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유령 사전투표자 4,430표가 생성된 이후에 정근식 후보에게 더해짐으로써 정근식 후보가 3,276표 차리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한국에서 더 이상 선거는 의미가 없다. 선거는 국민들이 결과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사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양식있는 한국인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부패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한 두 번도 아니고 10년 넘게 이런 짓거리가 행해지는 나라가 되었다. 정말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공병호의 공직선거 해부 시리즈

<도둑놈들 1: 선거,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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