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오후 2시 무렵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가 을지로 입구에서 집회를 개최하였고, 광화문 동화면세점 주변에서는 일파만파 주최 집회가 있었다. 그런데 거의 비슷한 시간 대인 오후 3시 무렵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민주노총은 8.15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페이스북에 한 분이 올린 연합뉴스 사진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시위에 열중하는 민주노총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사진으로 봐서 사진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정부는 집중적으로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감염 위험을 지적하고 있다.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 당국이 15일 민주노총 집회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검사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 등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이 나왔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5일 광복절에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000명 정도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이 집회와 광화문 집회의 감염 위험도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감염도 차이가 난다? 이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중앙일보> 백민정 기자의 기사("민노총도 2000명 모였는데···광화문 집회만 코로나 검사, 왜") 기사를 읽고 몇몇 분이 남긴 의견이다.

 

J 님:

코로나 균을 진영따라 뿌려주냐? 왜 차이가 나?

 

I님:

완전 고무줄이네, 그러니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이런 것은 방역체계가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총선이 가까워지니 확진자가 10명 이내, 2명까지 떨어졌다고 자랑하고, 지금은 민심이 흔들리니가 갑자기 몇백명이라고 발표를 하고, 일부 자기들 세력이라고 동조하는 것들은 조사 안하고, 자기들 반대파는 조사하면서 수백명 감염되었다고 하고~~~ 정상적인 국민들이 믿겠습니까???? 정부 방역 실패해서 깜깜이 감염자가 수천명 숨어 있을 텐데, 광화문과 서울제일교회와 관계없는 모 집단은 검사해보니 1/3이 확진자로 판단되었는데, 이런 것이 정부 방역의 실패작이라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하지 말고, 바른 정책 내세워 국민들 안심하게 해봐라. 제발~~

[출처: 중앙일보] 민노총도 2000명 모였는데···광화문 집회만 코로나 검사, 왜

 

P님:

코로나도 민주노총 사람들은 무서워 한다 아주 극렬하거든 그래서 민주노총 사람들은 코로나 안걸린다

 

L님:

ㅋㅋㅋ 어지간히 해라 !! 쩐하다 ! "태극기집회랑 민노총집회가 감염 위험도가 차이가있다 !!" 헉 !! 코로나도 너거 이니 편을 알아본단 말??ㅋㅋㅋ

 

R님: 
민노총 건들이면 노조탄압이고 보수집회를 건들이는 것은 극우척결이다.

 

S님: 민노총 애들잘못건드리면 문변만 ㅈ ㅃ ㄱ 치는데 개네들을건드리겠니? 문변은소심하고 겁쟁이라서...

 

P님: 

민노총만 사람으로 보이나 광화문에 모였는데/ 나머지 국민들은 무었으로보이나 용서할수없다니 광복절행사에 참가한것을 무슨죄인취급하다니

 

S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확실히 있었고... <<< 어떻게 확신하지??? 반면, 민노총의 집회는 감염위험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우한폐렴도 진영따라 감염도가 달라??? 아니면 광화문 집회에는 바이러스 테러???

 

N님: 

그걸 몰라서 묻는거냐? 갸들은 우리편이잖여. 다 요거이 우덜식 방식이랑께

 

S님:

보수집회 때려잡는게 말도 안되는 코미디인게,,,,, 야외에서 모였다고 전부 감염되면, 만원 지하철 껴안다시피 밀착해야하고 게다가 실내인데??? 야외집회는 위험하고 밀폐된 지하철은 괜찮고??? ㅎㅎㅎ 작작좀 하자

 

O님

또 거짓말하네 견찰이나 각종 언론 그리고 정부에서는 당신 광화문집회자 수가 500명 정도라고 발표 하지 않았나?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니 어찌 믿을까?

 

P님

사랑교회 모임이 500명이라면서 이제와서 20000명모엿다 하는거는 뭐니?

 

K님:

하는 짓이 이모양이니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며 정부를 안믿지. 참으로 한심한 정부다.

 

J님: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2중대라, 아무리 못된 짓을 해도 면책이고, 전광훈 목사는 미운 털이 박혀서 ,용서하지 않는다.

 

J님: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2중대라, 아무리 못된 짓을 해도 면책이고, 전광훈 목사는 미운 털이 박혀서 ,용서하지 않는다.

 

M님:

열안나고 증상도 없는 확진자들 많던데..증상있어도 열없이 살짝 긴가민가 목칼칼한 정도라는 사람들도 많고 부산해운대인파 확진자 없을거같나? 부산 제주 퍼지면 다 광화문집회에 덮여씌우려고??

 

B님:

간단한 그것도 모르나? 광화문은 남의 편, 민노총은 우리 편. 인간 바이러스도 남의 편과 우리 편을 구별할 줄 안다. 그리고 선별 진로도 우리 몫, 우리 마음대로 한다. 신경꺼시라.
 

A님:

또 나왔구나. 니편 내편. 코로나가 어디 니편 내편 가리며 걸리냐? 민노총도 검사해라.

출처: "민노총도 2000명 모였는데 ... 광화문 집회만 코로나 검사, 왜", 중앙일보,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