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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 김여정은 후보위원에도 빠져

5년만에 비서국 체제로 환원
수직상승 할 것 같았던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과 당 부장 명단에도 없어…

 

10일 북한에서 6일째 진행되고 있는 노동당 8차 대회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여동생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북한은 기존의 정무국을 비서국으로 바꿨고, 이에 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2016년에 정무국 체제로 개정한 뒤, 5년만에 비서국 체제로 환원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김여정이 위상에 걸맞은 직책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과 당 부장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김여정과 ‘투 톱’으로 평가받던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올랐다.  

 

대남 및 북미관계 총책임자였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은 당비서에서 탈락했지만 당 부장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북한이 대남 담당 비서를 없애고 당 부장만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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