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후보의 둘째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델라웨어 주 연방 검사장실에서 내 변호사를 통해서 세금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수상한 금융거래 몇 차례가 우리의 관심을 끌 게 되었고, 헌터 바이든을 수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관련 관계자는 “수상한 해외 자금 운용을 통해서 세금 관련 수사를 착수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헌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와 중국으로부터 불법 자금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었으며, 미국 연방 수사처(FBI)에서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대기업으로부터 로비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헌터 바이든은 새로 시작하는 조사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로 여기고 있지만, 그들은 매우 전문적, 객관적 수사를 통해 내가 지금까지 모든 것을 합법적으로 진행해왔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중국으로부터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이 표면화하면서 의혹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에 바이든 부자와 한때 동업자였던 토니 보불린스키(Tony Bobulinski)의 증언에 의하면 “바이든 부자는 중국인들과 타협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과거 중
지난 8일 텍사스 주가 미국 연방대법원에 펜실베이니아, 미시건, 조지아, 위스콘신주에서 불법 선거 개입을 명목으로 소송을 전개했다. 9일(현지 시각) 트럼프 정권은 텍사스 소송에 개입해서 소송 과정을 참여하겠다고 미국 연방대법원에 소송 개입 신청을 제출하고 미국 연방대법원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소송 개입 신청(Motion to Intervene)을 하는 것은 소장에 언급되지 않은 제삼자가 법원 명령으로 소송 당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위터로 “텍사스 소송은 우리에게 큰 기회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권이 텍사스 소송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 대중언론에서는 ‘절박한 몸부림’이라고 치장하고 있는 반면에 일부 평론가들은 텍사스 소송을 관심 깊게 보고 있다. 특히 텍사스 소송의 핵심 3대 요소가 각 주에서 대선 선거법을 무시하고 주 행정부에서 헌법에서 명시되어 있는 선거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선거를 진행함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이 핵심 주장이다. 선거 개입을 신청한 트럼프 대통령과 더불어 텍사스주의 불법 선거 개입 소송을 지지하는 17개의 주는 법정 조언자 의
정권 막바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공산당을 집요하게 압박하자 중국 정부가 초강수 반격에 나섰다. 중국은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막바지 '중국 때리기'에 그동안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았으나 미국의 포위망이 중국 공산당으로 좁혀들어옴에 따라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공산당을 건드리다니'…5개월만에 美대사급 초치 9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중국의 지배 세력인 공산당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자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긴장한 상황이다.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시간) 홍콩 야당 의원들이 자격 박탈 조치를 당하자 왕천 등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4일에는 비판 세력에게 억압적 활동을 한 중국 공산당 당국자와 공산당 산하 통일전선공작부에서 활동 중인 개인에 대해 비자를 제한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중국 공산당원이나 직계 가족이 취득할 수 있는 미국 방문비자의 유효기간 상한을
"1시간 반 만에 글뤼바인 넉 잔 마셨어", "내일 힘들어. 그만 마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반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도심에 있는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는 삼삼오오 모여 글뤼바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이들이 가득했다. 글뤼바인은 와인에 향신료와 과일 등을 넣고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인기 음료다.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던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문드문 설치된 판매대에는 "테이크아웃만 됩니다"라는 표지판이 내걸렸지만, 커리부어스트와 구운 아몬드, 츄러스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맥주와 글뤼바인도 팔았다. 시민들은 술잔과 먹거리를 들고 두 명부터 대여섯 명까지 끼리끼리 모여 서로 거리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먹고 마시면서 밀린 얘기까지 나누느라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광장을 지나 이어지는 베를린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쿠어퓨어스텐담의 와인바 페트로첼리 앞에도 삼삼오오 모여 글뤼바인과 와인,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는 이들이 가득했다. 글뤼바인을 사기 위해 줄을 선 50대 남성은 친구에게 코로나19 방역 조처와 관련한 농담을 하는 중이었다. 독일은 현재 부분봉쇄령이 내려져
미국 재무부가 북한 석탄 수송에 관여한 해운업체 6곳을 대북 제재 대상에 추가하고 이에 연루된 4척의 선박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와 선박들이 북한 석탄 거래에 지속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8일 북한 석탄 수송에 관여한 6개 해운업체를 대북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OFAC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4척의 선박이 이들 업체의 활동에 관여한 것도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4척은 이미 OFAC에 의해 대북 제재 명단에 올라있는 선박입니다. OFAC은 이들이 연루된 북한의 석탄 수출과 운반은 안보리 대북 결의 2371호에 의해 금지된 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6개 해운업체는 각각 북한과 중국, 영국, 홍콩, 베트남 등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OFAC에 따르면, 중국 소재 '웨이하이 후이장 무역', 영국 소재 '올웨이즈 스무스'와 '굿 시블링스' 등 3개 업체는 공동의 선박 활동을 통해 북한 석탄 무역에 관여했습니다. '웨이하이 후이장 무역'과 '굿 시블링스'는 선박 '아시아 브릿지'를 통해서, 그리고 '웨이
12월 7일, 매트 홀 (Matt Hall) 미시간 주 하원 감시 위원회장은 도미니온 디지털 선거 시스템 최고 운영자(CEO)인 존 포울로스(John Poulos)를 청문회에 참석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참석하지 않는다면 소환장을 사용해서라도 참석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월 선거 전에 홀 의원은 포울로스 대표가 청문회에 참석해서 미국 시민들이 도미니온 시스템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으나, 존 포울로스는 이때 답장을 하지 않았다. 매트 홀은 상대측에서 반응이 없자, 두 번째 편지로 도미니온 시스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 소환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홀 의원은 편지 끝부분을 “거기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중에게 알려진 도미니온 회사는 디지털 선거 관련 장비를 제작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도 제작한다. 지난달 1차 편지를 받았을 때 도미니온은 대변인을 펜실베이니아 청문회에 참석하도록 하고자 했으나 막판에 불참 통보를 보냈다. 홀 의원은 “도미니온의 장비가 그렇게 성공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이라면 대중 앞에서 확인할만한데 안 한다”라고 주장했다. 청문회는 법정 앞에서 선서하고 진행되기
지난주, 트럼프 캠페인 대변인 제나 엘리스(Jenna Ellis) 변호사는 미시간 앤트림 카운티(Antrim county)에 위치한 22개의 도미니온 개표 기계에 대한 감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캠페인에서는 앤트림 카운티에서 총 6천 표가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넘어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제나 엘리스 변호사는 폭스뉴스(Fox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도미니온 개표 기계 감사에 독립 검사단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엘리스 변호사는 인터뷰를 통해서 감사단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 관련된 해답들을 감사를 진행하면서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독 감사팀이 투입됐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필요한 해답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일 감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앨리스 변호사와 트럼프 캠페인 팀은 도미니언 개표기계가 내부 네트워크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과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로 인터넷 접속이 되어 있었던 상태라는 의혹을 규명하고자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도미니온 운영 관계자는 “미국인들은 선거 관련 보안 절차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러 겹의 보안망
8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대법원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신청한 대선 결과 불복 소송을 기각했다고 전해졌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소송 기각은 한 줄의 법원 명령과 함께 기각되어 많은 공화당 측근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겨줬다고 전해졌다. 마이크 켈리(Mike Kelly) 의원이 이끄는 의원들은 펜실베이니아 의회에서 2020 대선에서 대규모 부재자 투표를 허용하는데 월권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에서 ‘공화당 측에서 소송을 거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낭비했다’며 반박했다. 트럼프 측근이라고 여겨졌던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트럼프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은 의외의 결과이지만, 핵심 원인은 부재자 투표와 우편 투표는 헌법에서 제정되어 있는 “헌법적 투표 방법”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시 되는 영역은 단순 투표 방법 뿐만 아니라 부재자 투표지들이 개표된 시기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정한 투표 기간을 넘어 뒤늦게 제출된 투표지들도 개표되었다는 점이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텍사스주는 8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대법원에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건, 위스콘신주를 부정선거, 헌법을 기반으로 한 선거법 위반, 유권자 기만 명목으로 소송을 진행했다. 캔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주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선거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우리가 지켜온 선거에 대한 신뢰는 이 나라를 지탱하는 기반 그 차제이기 때문에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조지아, 미시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는 미국 시민들의 신뢰를 져버렸고 2020 미국 대선을 망쳤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를 악용해서 주 정부 공직자들은 조지아, 미시건,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주 입법부의 권한을 월권해서 마음대로 주 선거법을 수정했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 행위이며, 투표의 정직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 주 선거법을 변조해서 각 투표의 보안을 위험에 노출했다”고 고소장에 명시했다. 텍사스주에서 독립적으로 치루는 소송전은 각 주 행정부에서 미국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선거 과정을 무시하고 입법부를 거치는 절차를 건너뛰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합 주에서 선거 또는 개표 과정을 감독 의무가 있는 정부 선거 관
영국에서 8일 오전(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대량 접종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의료인, 80세 이상 노인, 요양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정된 70개의 '허브(hub) 병원'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초기 물량이 80만개로 한정돼 있는 만큼 의료진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연락해 접종 의사를 묻고 예약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90대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에든버러 공작 필립도 특혜를 받지 않고 순번을 기다려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백신 첫 접종자는 다음 주 91세 생일을 맞는 마거릿 키넌 할머니로 이날 오전 6시 31분(그리니치표준시·GMT) 코번트리 지역의 대학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 '세계 1호' 주인공이 된 그녀는 "너무나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앞당겨 받게 됐다"며 "한해의 대부분을 나 혼자서 보내다가 드디어 새해에 나의 가족, 친구들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