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차장 “북, 주변국과 미국 위협할 ‘적은 수’ 핵무기 개발”
북한이 미국과 이웃 나라를 위협할 수 있는 ‘적은 수’의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말했습니다. 미국 본토 방어는 미사일 방어 능력이 아니라 전략적 억지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존 하이튼 미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17일, 북한이 ‘적은 수’의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하이튼 합참차장] “North Korea has developed a small number, the specifics are classified and many ways hard to understand, but a small number is a confident characterization of nuclear capabilities that can threaten their neighbors or the United States.” 하이튼 합참차장은 이날 미 국방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미국 핵 억지력 관련 토론회에서, 최대 수천 기의 핵무기를 개발한 러시아와 핵 역량을 날로 발전시키고 있는 중국을 언급한 데 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은 기밀이고 여러 면에서 알기 힘들다며, 하지만 적은 수라는 표현은 이웃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