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남국 "춘천 차이나타운 무산으로 청년 일자리 사라졌다"…이준석 "최문순에 말해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논란에 휩싸인 강원도 춘천 차이나타운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해 "수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불만이 있으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털어놔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춘천 차이나타운 무산 소식을 알린 이 전최고위원의 발언을 게시하며 "'왜곡된 선동'으로 청년 일자리 걷어 차버리고도 잘한 일인 것처럼 선전하니 참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앞선 12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뭘 차이나타운을 만들겠다고 하고 그걸 또 일대일로라고 아첨까지 해야 하는가"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보통 정치인은 어떻게든지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고, 일자리 하나라도 늘리려고 노력한다"며 "이 전 최고위원은 한국과 중국 양국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저급 차이나타운이라고 왜곡하고, 심지어는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차이나타운을 상대적으로 '저급'이라고 비하하면서 선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차이나타운'이 아니고 한류영상테마파크, K-POP 뮤지엄 등등 정말 많은 양국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양국의 관광
- Hoon Lee 기자
- 2021-04-2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