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식적인 최대 정치행사이자 의사결정기구로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지난 1월 5일부터 평양에서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지난 2016년 5월에 있었던 당대회 이후로 5년이 지난 지금 제8차 대회가 열렸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250명과 각 조직에서 선출된 대표자 4천750명, 방청자 2천 명이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5일 개막한 당대회에서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 기간이 지난해까지 끝났지만 내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사회주의 승리를 위한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는 갖가지 도전이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 있다.”며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걸림돌로 되는 결함들을 담대하게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폐단이 반복되지 않게 단호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에 이어 김 위원장은 사업총화보고를 시작하며, “제7차 중앙위원회 사업정형(상황)을 성과와 결함의 두 측면에서 엄정히 총화한다”고 말했고, “조국통일위업과
10월 3일, 동서독 통일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독일 대통령은 동서독 통일 이후 두 독일 간 이룬 업적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슈타인마이어(Steinmeier) 연방 대통령은 “지금까지 있었던 독일 중 최고의 독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공산주의 체계를 물리친 “평화로운 혁명가”들을 기념하는 기념관을 제안했다. 동서독은 1990년 10월 3일 냉전 분단 후 통일을 이루었다. 동독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 1년 후 서독연방에 가입하면서 40년 동안의 분단 역사에 종점을 찍었다. 비록 통일 후 큰 경제적, 사회적 발전과 변화가 이뤄졌지만, 아직도 두 독일 간 경제적 불균등이 존재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 19 감염 사태로 인해 30주년 행사는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에 독일 메르켈(Merkel) 수상은 “업적보다 비교적 조용한 행사”라며 소규모 행사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30주년 행사에서 슈타인마이어(Steinmeier) 연방 대통령은 “독일은 통일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동서독 통일의 성공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이제까지 있었던 독일 중 최고의 독일에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