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피 윌메스(Sophie Wilmes) 밸기에 총리는 마스크 착용, 모임 참석 제한 등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 코로나 19 방역 지침의 일부 조정 사항이라고 밝혔다.
윌메스 총리는 ‘벨기에 국민들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생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윌메스 총리는 국가안보 회의에서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에 대해서 “위기관리 단계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특정 규칙들은 더 이상 실용성이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벨기에 국민들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풀릴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 유증상자들의 격리 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줄일 예정이라 벨기에 당국이 밝혔다.
윌메스 총리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 완화 발표에 반발을 표한 사람들도 있었다. 마크 반 란스트(Marc Van Ranst) 바이러스학자는 “감염자 통계를 보면 지금 풀어줄 단계가 아니다”라며 방역 지침 완화에 대해 반대했다. 벨기에는 9월 13일부터 19일 기간 동안 매일 1,374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됬다.
벨기에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코로나 19 사태로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