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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학군 데이터베이스 해킹, 학생 개인정보 대량 유출... 개인정보유출 사례 급증

5번쨰로 큰 규모인 클라크 카운티 학군 데이터베이스 해킹
비대면 수업, 학생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큰 교육지구인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School District) 데이터베이스가 사이버 범죄의 대상이 되었다고 보도되었다.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CCSD)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해킹 피해를 밝혔다.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있는 클라크 카운티 교육지구는 컴퓨터바이러스 감염으로 학생 데이터베이스 해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외신에서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해킹이 발생하고 3일 후, 해커들은 학교지구 관계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그러나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CCSD) 관계자들이 해커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학생들의 성적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CCSD) 보고서에 의하면 유출된 개인정보 중, 학생 및 학군 관계자 개인정보와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이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CCSD)에는 3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미국 학군 중 5번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 학군 관계자는 “아직 밝혀진 개인정보 악용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개인정보 악용 위험을 알렸다.

 

최근 들어서, 학군 시스템뿐만 아니라, 병원 복지부 서버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서, 미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대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