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1.1℃
  • 박무서울 -2.0℃
  • 박무대전 -3.6℃
  • 박무대구 -2.8℃
  • 박무울산 -0.3℃
  • 박무광주 -2.1℃
  • 맑음부산 3.3℃
  • 구름많음고창 -4.1℃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3.0℃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국제

美 USTR, 미얀마와 교역 협정 중지…"민주정부 복귀할 때까지"

USTR "민간인에 대한 잔혹한 폭력 규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미얀마 군부의 평화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고 미얀마와의 교역 협정 이행 중단을 발표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민간인에 대한 버마(미얀마의 옛 이름) 보안군의 잔혹한 폭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미국이 2013년 미얀마와 체결한 무역투자협정(TIFA)에 따른 모든 교역 관련 약속을 즉각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USTR에 따르면 미국과 미얀마는 2013년 무역과 투자 문제에 관한 대화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 따라 미얀마는 경제 개혁과 국제 무역 시스템으로의 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과 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타이 대표는 미국이 2013년 미얀마와 체결한 무역투자협정(TIFA)에 따른 모든 교역 조치를 즉각 중단한다면서 이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복귀할 때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이에 반발해 평화 시위에 나선 비무장 시민들을 가혹하게 진압해 지난 27일 최소 114명의 민간인이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져 왔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VOA 뉴스와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공데일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사실, 진실, 정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래의 메일로 많은 제보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hoon.lee@gongdaily.com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