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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선거] "2017대선, 전국에서 사전투표 만지지 않은 곳 없어" 몇 군데 선거구의 선거데이터 분석만으로 2017대선의 득표수 조작 확인 가능.

선거사기는 새로운 방법이 있을 수 없어. 한 후보가 받은 득표수를 슬쩍 훔쳐서 다른 후보에게 더해줄 수 밖에. 선관위 발표 후보별 둑표수는 2017 대선부터 본격적으로 조작되기 시작. 선관위 득표수 분석에서 낱낱이 확인.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선거조작은 특별한 방법이 있을 수 없다. 선거사기범들이 아무리 고민을 많이 하더라도 후보별 득표수라는 숫자에 손을 대지 않고서는 선거사기를 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묘책을 사용하더라도, 시치미를 뚝 떼더라도, 득표수 조작에 사용된 전산장비나 서버 등에서 증거물을 제거하더라도, 대법관들과 짝짜궁이 되더라도 절대로 제거 불가능한 것이 바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이다. 

 

1.

숫자 조작이란 것이 무서운 이유가 있다. 숫자는 빡빡 무지러더라도, 숫자를 며칠 씩 물에 불려두더라도 선거사기범들과 전산조작범들이 범한 악한 행위가 숫자에게 깊이 각인되어 도저히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숫자조작은 알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무식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다. 

 

2.

문재인 정권과 윤석열 정부에서 지금까지 모두 일곱 번의 공직선거가 있었다. 그리고 모든 공직선거에서 동일한 전산조작 방법을 사용해서 후보별 득표수 증감작업 즉,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있었다. 이 가운데 선거사기세력들의 시운전에 해당하는 것이 2017 대선이다.  다음은 문재인이 당선되는 2017년 대선에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선거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이 얼만큼 일어났는 가를 보여주는 분석결과이다. 

 

3.

재야전문가는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에서 조작에 사용된 관계식 즉, 규칙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예를 들어, 경기 수원장안구의 경우를 살펴보자.  홍준표와 안철수에게 적용된 조작값은 각각 4%와 2%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홍준표(자유한국당)가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4장을 훔쳐서 문재인에게 더해주었다. 또한 안철수가 받은 사전투표 득표수 100장 당 2장을 문재인에게 더해주었다. 홍준표와 안철수가 각각 빼앗긴 사전투표 득표수는 -2512표와 -1255표이다. 

 

이렇게 확보된 장물(도둑놈들이 도둑질을 해서 확보한 물건)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고스란히 문재인에게 더해지게 된다. 빼앗긴 득표수는 -3767표이고, 문재인이 공짜로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는 +3767표이다. 

 

결과적으로 경기 수원장안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에 사용된 조작규모는 7534표이다. 이같은 조작방법은 2017대선부터 시작해서 2023년 보궐선거까지 계속해서 조작값을 달리하면서 사용되어 왔다. 

 

4. 

대전 동구 홍준표와 안철수 각각 조작값 8%와  2%, 울산 중구 9%와 1%, 경남창원 의창구 8%와 2% 그리고 인천 강화군 10%와 1%이다. 어떤 경우에서든지 간에 후보별 득표수와 같은 선거데이터는 외부개입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난수나 무작위수가 되어야 한다. 선관위 후보별 득표수에서 정확한 규칙 즉 조작값을 찾아냈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선거데이터가 조작되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누가 조작을 했는가? 후보별 득표수를 발표하는 주체는 선관위다. 선관위 외에 선거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은 없다. 결국 선관위 주도 선거범죄, 선관위 주도 사전투표 득표수 조작, 선관위 주도 득표수 증감작업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누가 그 작업을 수행했는가는 검찰 수가의 몫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명확한 사실은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가 선거마다, 선거구마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5.

사전투표용지에 QR코드 대신에 법이 원래 정한대로 바코드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투표관리관 도장을 중앙선관위가 일괄적으로 제작해서 전국에 배포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법대로 투표관리관 도장을 사인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이미 2022년 3.9대선 직전에 국민의힘이 구성한 공명선거안심투표 추진위원회에서 민간위원들에 의해 강력히 요구된 사항이다. 당시 김기현 원내대표는 사전투표함을 먼저 계수하는 것을 포함해서 3가지를 선관위 측에 요구한 바가 있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선관위가 받아들인 것이 사전투표함을 먼저 개함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본다. 

 

이런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2024총선과 2027대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전망은 합리적인 추론이다. 

 

[ 공데일리 공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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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들 5: 2022 지방선거, 어떻게 훔쳤나?> (5/30 출간)

<도둑놈들 1: 선거,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2: 2022 대선, 어떻게 훔쳤나?> 

<도둑놈들 3: 2022 대선, 무슨 짓 했나?>

<도둑놈들 4: 2020 4.15총선, 어떻게 훔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