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을 공식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하며 확진자 수 줄이기에 급급하던 중국이 최근 허베이(河北)성과 신장(新疆) 등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위협으로 무증상 감염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2일 무증상 감염과 관련한 분석 기사에서 "무증상 감염이 중국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무증상 감염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라고 주장했다. 중국 보건 전문가들은 글로벌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면서 "특히 스자좡(石家莊)과 신장에서 발생한 무증상 감염은 새로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11일 중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3명이었는데 이는 5개월 만에 처음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라며 무증상 감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신장 방역 당국 관계자는 "스자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기 전 한동안 잠잠하게 무증상 감염자들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무증상 감염 환자들이 큰 도전이 됐다"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점점 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미 의회 산하 의회조사국(CRS)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은 정치적 행위 이상의 목적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갱신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보고서에서“북한의 미사일 시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치적 성명 이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최신 무기들의 뛰어난 성능을 보면 미사일 시험은 탄도미사일 역량의 신뢰성과 효율성,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일 수 있다는 겁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점점 더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런 실험은 작전훈련의 증가와 함께 북한의 역내 핵 억지전략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패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동성과 유효성, 정밀성을 보이는 화성-14, 화성-15, KN-15, KN-23, KN-24, KN-25 등 북한의 최신 무기는 비행 중 요격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무기 운반체계와 관련해 북한은 기동성과 신뢰성, 효능, 정확성, 생존성 등 특정 핵심 기능을 갖춘 핵무기와 운반체계를 개발하고
미국 민주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책임을 주장하며 탄핵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먼저 처리한 뒤 13일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전망이다. 오는 20일까지 임기를 불과 9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재임중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공산이 크다. 다만 공화당 반대로 상원 통과는 쉽지 않아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안을 공식 발의했다. 발의에는 민주당 하원 의원 222명 중 최소 214명이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소추안에는 지난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가 적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 앞 연설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맹렬히 싸우지 않으면 더는 나라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선동해 자극받은 군중이 의회에 불법침입한 뒤 기물을 파괴하고 법집행 당국자들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것이다. 소추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뒤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자신의 직무 박탈을 위해 발동을 추진 중인 수정헌법 제25조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해서 한 연설에서 "수정헌법 25조는 나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나라를 치유할 때이며 평화와 평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법 집행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하는 날에 이뤄졌다. 퇴임을 목전에 둔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벌어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력 사태를 둘러싼 책임론에 직면한 가운데 자신의 이전 대선 공약이자 '반(反) 이민정책'의 상징인 국경장벽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면서 의회 민주당의 시도를 되받아친 것이다. 하원 민주당은 전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의회 합동회의에 앞서 연설을 통해 지지자들의 폭력을 부추겼다며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안을 발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표현의 자유가 결코 이전과는 같지 않게 공격받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무박탈을 촉구하는 민주당의 요청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폭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취할 것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요구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허용하는 규정이다. 부통령과 내각 과반수가 동의하면 시행할 수 있다. 펜스 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에게 “수정헌법 25조 시행은 끔찍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국익이나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펜스 부통령은 “지난 주 선거 결과를 결정하기 위해 헌법상의 권한 밖의 권력을 행사하라는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다”면서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기에 정치 게임을 하려는 하원의 노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에 따르면 수정헌법 25조는 처벌이나 강탈의 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펠로시 의장은 직무박탈 촉구가 결의된 이후 24시간 안에 부통령과 내각이 수정헌법 25조를 시행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결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9일 대만에 대한 최근 결정은 매우 신중히 이뤄진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CP)의 위협을 거듭 강조했다. 폼페오 국장은 대만과의 "연락 지침" 규제를 해제하고,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이번 주에 자치지도에 보내 홍콩 민주시민 대량 체포사건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1월 11일 보이스 오브 코리아(Voice of Korea)에서 폼페오 국장은 "이러한 일들이 오래 전에 이루어졌더라면 좋았을 텐데. 서두르지 않았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도전에 대항하여 미국의 자유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대만의 국제적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 때문에, 대만은 현재 15개의 외교 동맹국만 가지고 있다. 미국은 1979년 카터 행정부 이후로 대만과 외교 동맹국은 아니지만, 워싱턴은 대만 관계 법(TRA)으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폼페오의 규제 해제는 미국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환영을 받고 있다. 영국 보수당 인권 위원회의 멤버인 루크 드 풀포드는 1월 9일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폼페오의 결정을 따라야한다”고 말했다. [본 채널은 VOA 뉴스와 연합뉴스와 콘텐츠
트위터(Twitter)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보수주의자들의 계정을 금지한 이후, 지난 월요일 트위터 주가가 12% 하락했다. 트위터 주가는 1월 8일 51.48달러(56,725원)로 마감되었지만, 월요일 주식시장이 개장된 후, 주가는 하락하여 최저가인 45.17달러(49,772원)에 도달했다. 트위터는 최근 게시물 중 일부가 폭력을 미화하고 있어 금요일에 트럼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는 트럼프와 미국 국회의사당 침해사건을 연결시키려는 비판자들의 말을 되풀이했다. 트럼프는 트위터가 "나와 나에게 투표한 7천 5 백만 명의 위대한 애국자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급진좌파와 함께 나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트위터는 시드니 파웰 변호사와 전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을 포함한 저명한 사용자들을 금지시켰다. 마크 레빈 라디오 진행자와 러시 림보를 포함한 금지되지 않은 다른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떠났다. 아직도 트위터에 있는 보수주의자들 중 일부는 트위터 대안인 팔러(Parler)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팔러는 아마존 웹서비스가 서버 호스팅을 거부한 후 월요일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 이에 팔러는 월요일 늦게 아마존을 고소했다.
지난 8일, 조 바이든 (Joe Biden) 대통령 당선자는 재임 기간 동안 전국 소총 협회인 NRA(National Rifle Association)를 “무찌르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2011 년Tucson에서 자레드 리 러프너(Jared Lee Loughner)의 총격으로 부상당한 14 명 중 한 명이었던 가비 지포드Gabby Giffords (D-Ariz.) 전 의원에게 답변하는 모습이었다. 투손 총격 사건(Tucson shooting)은 2011년 1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이다. 제러드 리 러프너는 미국의 하원의원인 가브리엘 기퍼즈를 노려 총을 발사해 중상을 입었으나, 사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총 6명이 사망했다. 지포드는 트위터에 “그러나 그 공격은 나와 의회에서 내가 대표했던 사람들을 파멸시키지 않았다. 우리는 함께 모였고, 고통을 목표로 바꾸고, 서로에게 희망을 찾아냈다,"며, "더 안전한 미국"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이든은 “당신의 끈기와 헤아릴 수 없는 용기는 나와 수백만의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영감을 줍니다. 저는 NRA를 물리치고 우리의 전염병인
하버드 법대 명예교수인 앨런 더쇼위츠(Alan Dershowitz)는 민주당이 1 월 20 일 취임식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고 해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더쇼비츠는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상원에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 상원에는 규칙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지 1시간 뒤인 1월 20일 오후 1시까지 이 사건을 재판에 넘길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더쇼비츠는 “특히 헌법에는 ‘대통령은 탄핵 시 해임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의회는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의 민간인이든 버락 오바마라는 민간인이든 그 누구도 탄핵하거나 재판할 권한이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탄핵은 트럼프가 의사당 근처에서 시위자들에게 연설로 시위대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하원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됐다. 또 다른 변호인 조나단 털리 (Jonathan Turley)는 하원 탄핵 심사에서 트럼프의 연설로 인해 그를 탄핵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털리는 탄핵 조항이 분명한 범죄에 근거할 필요는 없지만 의회는 탄핵 범죄를 가늠하기 위해 형법을 검토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실제로 폭력이나
미국 민주당이 이르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하원 표결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한 데다 시점상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맞물려 있어 소추안이 통과돼도 상원 송부는 몇 달간 늦추는 단계적 대응론이 제안됐다.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하원이 이번 주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 화요일(12일)이나 수요일(13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건 이후 선동 책임론을 물어 탄핵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소 195명의 민주당 하원 의원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초안 작성을 주도한 민주당 테드 리우 의원은 11일 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9일 소속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주 워싱턴 복귀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8일에는 하원 운영위에 탄핵 사안을 추진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탄핵소추안 통과 요건은 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은 435석 중 과반인 222석을 차지해 통과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