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쏟아붙는 돈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
1. "욕조에 너무 많은 물을 붓는다면 물이 넘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물을 쏟아부으려 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CNN에 출연해서 수퍼 부양안(1조9천억달러(약 2,140조원))이 재정안정을 위협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 놓았다. 상식이나 이론에 미루어 보면, ”욕조에 너무 많을 물을 붓고 있다“는 지적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현장의 목소리도 ”물가가 올랐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교민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그러나 재닛 앨런 재무장관은 이를 일축한다.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주무장관인 재닛 앨런 재무장관은 3월 14일, ABC방송의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해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다“는 경제학자들의 경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경기 부양책 때문에 물가가 오를 것입니다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느냐는 시중의 우려에 대해서 저의 생각은 작은 위험이 있을 뿐이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대유행이 급증하면서 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