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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부정선거에 눈을 감고, 부정선거를 용인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세상에 많은 악행들이 있지만, 공동체 차원에서 용서할 수 없는 짓은 부정선거를 꾸미고 자행하는 것,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뒤집는 대역죄

출처: 윤정수 님의 페북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새벽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이 일, 저 일을 처리하다가 어느 새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업무를 마무리 하기 이전에 정리하는 의미에서

페이스북을 둘러보다가 페친 윤정수 님의 글에서 "부정선거, 사형"이란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을 만났습니다.

 

지난 4월 중순,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방송을 몇 편 올리다가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파고들도록 만드는데는 윤정수 님의 이메일 자료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악행 중에서도 공동체에 가장 심대한 타격을 주는 것,

즉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뒤집어 엎는 범죄가 바로 부정선거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무슨 문제인가?"라고 물을 수 있지만,

맨 정신으로, 제 정신으로 생각해 보면 이것은 그야말로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 약속을 파괴한 대역죄에 해당합니다. 

 

사실 부정선거를 인정하고, 용인하고, 침묵하는 사회라면

그 사회에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부정선거 문제를 침묵하거나, 옹호하면서도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를 늘어놓는 정치인,

논객, 지식인 등을 볼 때마다 "가식덩어리구나", "위선덩어리구나", "거짓덩어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정선거는 사형입니다. 

 

한 장의 사진이 짧은 글을 남기게 만듭니다. 

 

울림이 있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