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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백신 종류별 비교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 화이자가 1등
안전성이 가장 높은 것은 노바백스

 

올해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 5종류가 있다.

 

지난 29일 얀센이 발표한 3상 잠정 결과로 5종 백신의 효과, 안전성 및 기타특징 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외신 등을 종합하면 예방 효과가 가장 높은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각각 95%, 94.1%의 예방 효과가 나왔다.

 

다만, 이 두 종의 백신을 원하는 국가가 많아 물량이 부족하다. 우리 나라에는 2분기에 모더나 2000만명분, 3분기에는 화이자 1000만명분이 들어오기로 예정됐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각각 영하 20도,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정부는 전국에 접종 센터250곳을 만들어 두 백신을 보관 및 접종할 계획을 밝혔다.

 

 

반면, 안전성이 가장 높은 백신은 ‘항원 합성’ 백신 계열인 노바백스 백신으로 나왔다. 예방 효과도 89.3%로 높은 편에 속한다. 정부와 노바백스는 SK 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서 2000만명분을 생산하고 사용하는 방안을 협상 중에 있다.

 

국내에서 1분기에 접종될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동네 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지만, 예방효과는 70.4%로 다소 낮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 나라들에게서 연령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권고하지 않는 백신으로, 정부도 이에 대해 연령 기준을 의논하고 있다. 이는 오는 4일 식약처가 약사심의위를 열어 더 논의하고 발표한다고 한다.

 

마지막 백신인 얀센은 예방 효과가 66%로 이 5종류의 백신 중 가장 낮아 보이지만, 이는 코로나 감염 시 중증인 환자에게 접종했을 때 예방 효과를 발표한 것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얀센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1회 접종으로 출국이 급한 주요 공무 및 경제 활동을 하는 출국자들에게는 2분기부터 접종될 예정이다.

 

접종 예정된 시기가 다가올수록 정부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선택 안에서 코로나를 예방하는 최적화 방안들과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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