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저 사람들은 노새가 죽고 나서도 노새가 죽은 이유를 모를 것이다.” 7월 20일자, <조선일보> 이진석 사회정책부장의 칼럼 “어리석은 주인이 노새 등을 부러뜨리다”는 칼럼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어리석은 주인 이야기 이진석 부장의 글에는 이 땅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리석은 주인은 노새가 '힘들다'고 안 한다고 자꾸 짐을 싣는다.“ 세상살면서 만나는 미련한 자들이 대개 이런 특성을 갖고 있다. 죽는 상황이거나 망하는 상황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상황을 정확히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 무거워도 무겁다고 못하는데 그걸 모르고 노새 등에 산더미 같은 짐을 지우는 주인은 참으로 어리석다. 힘에 부쳐 거친 숨을 내쉬는데 '이건 가벼워서 괜찮다'면서 자꾸만 짐을 늘리면 결국엔 등이 부러져 죽게 된다는 걸 모른다. 관료 출신인 한 경제계 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것을 이렇게 비유했다." 매출이 급감하거나, 매출 자체가 증발해 버리는 상태이고,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한 상태에서 최저임금을 기어이 올리는 정부를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우릴 동정하는 나라 없다” 한 지식인 주장을 신문으로 접하면서 “그걸 이제야 알았나”는 말이 절로 나왔다 교양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남이 나를 어떻게 보겠는가” 이런 질문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다.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깡패처럼 주변 국가들에 힘 자랑하거나 자국민을 함부로 대한다면 누가 그런 나라를 두고 교양있는 나라라고 하겠는가. 7월 20일자에 실린 다이쉬(戴旭) 중국 국방대학 전략연구소 교수의 3월말 연설은 절반은 진실이고, 또 다른 절반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생각 못한 4가지와 10대 새로운 인식”이란 강연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제 생각을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국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4가지 첫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원한이 이렇게 큰지 몰랐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추호의 호감도 없다.- 트럼프는 중국을 “무역 테러리스트”, “글로벌 경제 침략자”, “사기꾼”, “좀도둑”, “규칙 파괴자” 등으로 부르는데 이는 중국이 꿈에도 생각 못 한 것이다. 미국은 현재 모든 선전 도구를 동원해 중국은 죄악이 너무 많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중국을 “악마화”하고 있다. 많은
중앙선관위 폐지에서 발견된 부여군 투표용지는 적당히 넘어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당사자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중앙일보> 김방현 기자의 보도를 접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가 유출된 경위를 신속 명백하게 밝혀 달라.” 정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제 지역구 중 부여군의 사전투표용지 1장이 경기 시흥의 한 폐지 야적장에서 발견됐다는 언론(중앙일보) 보도가 있었다”를 접하고 21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관위의 신속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위가 어떻든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중앙선관위는 언론 보도 전까지 유출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들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갈 문제가 아니며 군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또한 정진석 의원은 이런 지적을 더하였다. “엄정한 선거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토록 허술하게 투표용지를 관리한다면 국민이 어떻게 선관위를 신뢰하겠냐.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가 왜 경기 시흥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4.15부정선거를 추적해 온 사람들은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자수(1,174만 2,677명) 가운데 대략적으로 20%에 해당하는 234만 8,535명에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7월 20일, 유튜버 채널 파트너스 HS는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21대 총선결과를 갖고 몇 가지 가정을 한다면 엑셀 작업의 결과로 이런 주장을 한다. 첫째, 코로나를 감안을 했을 때 최대 700만표에서 최소 324만표정도가 이번 총선에서 추가적으로 더 들어갔을 수도 있다. 둘째, 코로나를 감안하지 않으면 한 260만표정도가 추가적으로 더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의혹에 단서이자 실마리가 제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발견 사례가 발견됐다. 부여 개표사항 보도로 주목을 받았던 <중앙일보> 김방현 대전총국장이 특종 보도하였다. <중앙일보> 2020년 7월 21일은 “[단독] 부여 투표지가 왜 시흥 고물상서 나와? 선관위 ”모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사전투표용지 발견 총선 당시 충남 공주-부여-청양지구의 사전투표 용지 1장이 경기 시흥시의 한 폐지 야적장에서 발견됐다. 이 사전투표용지는 사전투표용지에만 있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고, 기표는
[ 공데일리편집부 ] “'아들 군 면제' 논란과 관련해 신체검사를 다시 받으면서까지 현역 복무를 희망했으나 '강직성 척추염'이 호전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입대가 불발됐다” "후보자의 아들도 병역복무 변경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통일부장관 후보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인영 후보의 아들 병역면제와 관련해서 통일부 부대변인이 해명한 내용이다. "군대를 가기 위해 3번이나 재검을 받으면서까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라는 설명이 얼른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 본능과 배치되는 해명이기 때문이다. <서울경제>의 윤경환 기자는 7월 17일자 “이인영 아들, 부정교합으로 신검 연기 뒤 6달만에 척추병으로 군면제”라는 제목의 심층 기사에 이인영 아들 현역면제와 관련한 의혹 사항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상식에 미루어 볼 때 납득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2014년에 첫 병역 면제 판정을 받기 앞서 2013년 ‘부정교합’ 치료를 사유로 한 차례 검사 연기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7월 9일 이인영 후보가 청와대를 통해 국회에 낸 인사청문요청안
[ 공데일리편집부] 이상한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시민들이 4.15부정선거의 실상을 밝히려는 노력에 힘을 더하는 방법은 각약각색이다. 신태희 님(제주인뉴스, 기자)이 7월 7일, <영주일보>에 실린 1인 시위 기사를 보내주었다. “양시경 센터장, 최남단 마라도에서 부정선거 진실규명 1인 시위”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양시경 제주경실련공익지원센터장(전 JDC감사)은 7월 7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검찰은 4.15부정선거를 즉각 수사하고 진실을 규명하라”며 1인시위를 펼쳤다. 그가 준비한 보도자료에는 보통 시민의 억울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 땅에 “정의”가 살아있는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죽어가는 대한민국 “정의”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1인 시위를 시작한다“ ”2020년 4월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총체적인 부정선거임이 시간이 갈수록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검찰, 법원, 언론,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제1야당 등 이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국민을 속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가 첨단 장비와 선거관리를 맡은 공직자들에 의해 국민의 주권이 철저하게 유린되었다” “
253개 지역구 모두에서 민주당은 당일투표에서 사전투표보다 평균 10.7% 적게 득표하고, 통합당은 당일투표에서 사전투표보다 평균 11.1% 높게 득표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통계적 변칙은 전국 차원에서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경기지역, 인천지역 등 지역에 초점을 맞출 때그대로 일어났다. 위의 도표는 서울지역에서 사전투표율과 당일투표율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평균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당일투표율보다 12.8% 높다. 반면에 미래통합당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당일투표율에 비해 11.8% 낮다 . 주목할 만한 점은 서초구갑처럼 여당 선호도가 강한 지역에서조차 다른 서울지역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서초구갑의 경우는 민주당이 플러스 15.83%((사전투표율-당일투표율)를 그리고 통합당이 마이너스 15.7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병의 경우에도 민주당은 사전투표에서 플러스 15.11%를 그리고 통합당은 마이너스 15.71%이다. 서울에서 가장 여당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조차 서울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특성을 보이고 있는 점은 이해하기 힘든 경우에 해당한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통계
봉급을 받는 사람과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 이 가운데 으뜸은 봉급을 받는 사람들은 꼬박꼬박 돈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반면에 사업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야 한다. 시간이 간다고 해서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수주를 해야 하고, 매출을 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 한 푼도 들어오지 않는다. 사업하는 집에서 나서 자란 사람으로서 나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늘 해 주었던 말을 자주 떠올린다. "하루 종일 땅을 보고 걷어다녀봐라 단돈 1원을 구할 수 있나" 이를 풀어쓰면 단 한 푼의 돈도 거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제대로 사업하는 사람들은 늘 위기감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익숙하다. 그들은 "어떻게 적당히 잘 되겠지" 등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늘날 여권의 핵심을 장악하고 있는 586세대들 가운데 젊은날부터 이제까지 제대로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본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대부분은 봉급을 받는 생활을 해 왔거나 남의 도움을 살아왔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돈을 버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모른다고 본다. 그저 돈이란 화수분처럼 늘 나오는 것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여권 인사들의 잇다른 추문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고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원인 진단이 잘못되면, 처방 또한 잘못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성폭행과 관련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박 전 시장의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서울시 내부의 불미스런 사건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4.15 총선 전날 밤에 서울시 비서실 회식 자리에서 비서실 소속의 남자 직원 A가 술에 취한 여성 동료 B 씨를 성폭력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지만,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석연치 않은 일들이 밝혀지고 있다. 이를 미루어 보면 최소한 서울시의 비서실 내부에 분위기나 조직 문화에 뭔가 문제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가 제기한 이해할 수 없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장 의아한 점은 가해자를 통상적으로 행해지던 대기발령이 아니라 타부서 지원근무 발령을 낸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다음과 같다. “인사 관행을 고려하면 시장 비서실 직원에 대한 특혜성 인사조치라고 보여진다." 더더욱 황당한 일
LG화학이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것으로 7월 14일 확인됐다. 2019년 5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LG화학이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고소한 것과 유사한 취지에서다. LG로선 경찰 고소 1년여 만에 검찰에도 사실 규명을 요구한 셈이다. 고소 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경찰에) 고소한 지 1년이 넘은 사건이라서 신속히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는 취지로 검찰에도 피고소인 성명을 특정하지 않은 의견서를 낸 것이다” 또한 이런 주장도 더한다. “검찰에 의견서를 접수하는 절차가 사실상 없어서 형사 고소 형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의 뿌리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직원 5명에 대해 “영업 비밀이 유출됐다”며 전직 금지가처분 소송을 내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이어 LG화학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법원에 직접 호소하기로 결정한다. 2019년 4월 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미국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SK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5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