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일어난 사전투표 득표수 방법은 이제까지의 방법들 가운데서도 완결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추후의 공직선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를 전망하는데, 매우 귀한 사례이다. 편의상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실제 사전투표율보다 발표 사전투표율을 부풀려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사전투표 조작에 투입할 수 있는 유령 사전투표자수를 확보한다. 둘째,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관내사전투표와 관외사전투표(우편투표)에 확보된 유령 사전투표자수를 전산 프로그램으로 더해준다. 셋째,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에 맞추어서 사전투표일 이후부터 당일투표 이전까지 일정한 시차를 두고 실물로 된 위조투표지를 투입하는 것이다. 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사전투표 득표수가 조작된 상태임은 다음과 같이 차이값(사전-당일) 그래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통계학의 대수의 법칙을 위반할 정도로 큰 차이값 그래프는 명료하게 "강서보궐 선거에서 사전투표 조작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 차이값 그래프가 이론적으로 조작이 없는 상태 즉, 차이값 크기가 오차범위(0~3%)에 이르게 되면 후보별 사전투표 득표수를 조작하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은 선거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분히 알려졌다. 그렇다면 선거사기 세력들은 어떻게 작업을 했을까?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증거물을 바탕으로 추론을 해 볼 수 있다. 1. 선거사기 세력에 의한 기획이 있었을 것이다. 기획안에 따라 선거구마다 득표수를 조작하는데 사용할 조작값 결정이 있었을 것이다. 두 작업 모두 간단하다. 왜냐하면 선거라는 것 자체가 단순한 일이기 때문이다. A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B당 후보에게서 사전투표 득표수를 몇 표를 훔치면 되는 가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의 영역이다. 2. 투표자들이 표를 던지는 행위와 완전히 별개의 작업이 득표수 조작일 것이다. 따라서 선거에서 두 가지 작업이 완전히 따로 돌아가게 된다. 투표함 속에 투표지수 따로, 선관위 발표 후보별 득표수 따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선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일투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사전투표를 포함한 총투표 결과를 쪽집게 처럼 맞출 수 있었다고 본다. 2020년 10월 2일, <파이낸스 투데이>의 안세영 기자는 '쪽집게 출구조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한 바가 있다. "사
1, 2018년 울산시장 지방선거 청와대 하명사건으로 지금 재판이 진행중이다. 당시 현역시장이었고 국힘당(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대의 피해자였다. 그는 4.15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다시 정치적 생명을 얻게되었다. 그가 어떻게 4.15총선에서 승리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울산광역시에서 2017대선부터 2022지방선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울산광역시에 해당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2017대선 이후 대한민국 모든 공직선거의 실상을 증언해 주고 있다. 2. 4.15총선 울산남구을의 선거는 정상적인 선거가 아니었다. 재야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김기현 후보가 얻은 사전투표 득표수 가운데 20%가 경쟁자인 박성진 후보에게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표1>에서 3,031표를 말한다. 결국 총 조작 득표수는 2배인 6,061표이다.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작업이 수행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김기현 후보의 사전투표 예상득표율은 정상적인 경우인 60%에서 50%로 추락하고 만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전투표 득표수의 20%를 빼앗김으로서 사전투표 득표율이 10% 내려앉았음을 뜻한다. <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