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연 시민들은 대선 공정성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을까?” 그래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았다. 이틀간 계속된 설문조사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설문조사] 조금 있다 '9시-공병호' 실방에서는 대선 공정성 전망을 다룰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이번 3.9대선이 공정선거가 될 가능성을 어느 정도 보십니까? 7만명 투표 "공정선거가 될 것이다"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7% "불공정선거가 될 것이다" (사람들이 우려한 바대로) 92% "잘 모르겠다"1% 2.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대선 공정성이 심하게 훼손될 것에 대한 우려다. 서요셉: “어느정도라는 표현도 맞지 않을것입니다! 말그대로 모아니면 도로가는 선거가 됄것입니다! 이미 양심을 포기한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박대박: "부정선거 막지 못하면 평생 독재권력에 국민들은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힘들어하고 그러다보면 목숨을 잃은 일도 많이 일어날것 같아요." 시민들 의견을 보면 사전투표 조작에 대해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3. 한편 민경욱 전 의원은 대단히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발표하였다. 이른바 “표도둑질을 방지하는 7가지 방법"을 공개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대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지는 바람에 자신의 승리가 도둑맞았다는 취지로 다시 한번 주장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46분짜리 연설에서 "내가 이제껏 한 가장 중요한 연설"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사기와 관련해 우리가 옳다면 조 바이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사전 우편투표가 급증한 것을 겨냥해 "우리는 '선거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선거일들', '선거의 주', '선거의 달'이 있다"며 "많은 나쁜 일이 이 터무니없는 기간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 "우편과 투표 사기는 2016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4년간 노력에서 가장 최근의 일이다. 지옥에 사는 것과 같았다"며 민주당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연설에서 투표용지 개표기가 자신의 표를 바이든 당선인으로 바꿨다는 음모론을 제기했고, 경합주에서 불법 투표가 수백만 표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소송전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특히 연방대법원이 이를 보고 충분히 존중하고 나라를 위해 옳은 일을 하길 바란다"며 '재투표'(revo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이상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최종 승부처가 된 조지아주의 결선 투표에 공화당 지지자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합법적으로 승리했음을 증명해야 백악관 입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언론과 거대 IT기업이 결탁해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주장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바이든은 말도 안 되는 '8천만 표'가 부정하게 또는 불법적으로 얻은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대통령으로서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밀워키에서의 대규모 투표 사기를 보면 그는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 달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이기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전날 밝혔지만, 여전히 자신이 패한 지역에서의 투표 사기 주장을 계속한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8천만 표 이상을 얻어 미국 대선 역사상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천380여만 표로 역대 두 번째 득표수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페이스북 및 주류 언론을 겨냥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끄는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 소송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캠프 측이 법원에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캠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줄리아니가 펜실베이니아 '선거 사기' 주장 사건의 항소심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3연방고법에 청원했다. 제3고법은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 델라웨어, 메릴랜드주를 관할하는 2심 법원이다. CNN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제3고법 관할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수 없다. 그는 지난주 펜실베이니아 연방지법에서 열린 1심 심리에선 판사가 당시 변론에 한해 참여를 허용했다. 판사가 사안에 따라 임시로 허용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뉴욕시장을 지냈고 검사 출신 변호사인 줄리아니는 뉴욕대 로스쿨을 나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미국에선 주(州)마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요건이 상이하다. 특정 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려면 해당 주가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펜실베이니아와 다른 주들에서 대선 투표에 대한 트럼프 캠프의 소송을 주도하고 있다. 소송이 제기된 여러 주 중에서도
미국 대선 경합주들이 이번 주를 시작으로 개표 결과를 속속 인증하고 있습니다.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줄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지였던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주가 23일, 지난 3일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를 인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 두 개 주의 선거인단 각각 20명과 16명을 확보하면서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 이상을 얻게 됐습니다. 24일에는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주가, 30일에는 애리조나 주, 다음달 1일에는 위스콘신 주가 개표 결과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편투표에 따른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 법률팀은 점차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개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는 공화당의 요청이 잇따라 기각되고 있고, 각 주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공식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중부연방지법이 37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 주장은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억지라며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19일에는 애리조나 주 법원이 인구가 가장 많은
[공병호TV 유튜브]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은 21일(현지시간) 11·3 대선에서 미시간주의 개표 결과 인증을 2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미시간주 공화당이 미시간주 개표참관인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주 개표참관인위원회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미시간주 개표 결과를 인증할 예정인데, 이 활동을 14일간 멈춰달라고 한 것이다. 공화당은 웨인 카운티(주정부 산하 행정구역)의 개표 결과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사유로 제시했다. 웨인 카운티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지지세가 강한 대도시 디트로이트가 포함된 곳으로, 공화당은 이곳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웨인 카운티의 참관인위원회는 지난 17일 이곳의 승리자로 바이든 당선인을 인증한 상태다. 당시 공화당 소속 위원 2명은 인증을 거부하다 두 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해 찬반 4 대 0으로 결과가 인증됐다. 공화당의 이번 요청은 23일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주의 선거 결과 인증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사실상 공식화한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곳은 미 언론이
[공병호TV 유튜브]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가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폭스뉴스가 공화당의 아성인 애리조나에서 조 바이든의 승리를 가장 먼저 예측한 뒤 주요 시청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폭스뉴스가 직면한 이 같은 변화가 '존망의 기로'라고 15일(현지시간) 규정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요 방송사 중 유일한 보수성향 매체인 폭스뉴스는 그간 평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해왔다.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지난달 폭스뉴스의 황금시간대 평균 시청자 수를 49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케이블 방송 40년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같은 기간 2, 3위를 기록한 MSNBC(270만명)와 CNN(240만명)의 시청률을 압도적으로 넘어선 수치다. 폭스뉴스의 인기를 견인하는 건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옹호하는 간판 앵커들이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폭스뉴스의 보수성향 앵커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케이블 뉴스 프로그램 시청자 수 1∼4위를 휩쓸었다. 앵커 터커 칼슨이 진행하는 '터커 칼슨 투나잇'이 이달 평균 시청자 수 536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숀 해니티 쇼'(숀 해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둑질을 멈춰라", "싸워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 속에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날 정오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프리덤 플라자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집회에는 '백만 마가 행진'(Million MAGA March), '트럼프를 위한 행진'(the March for Trump),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등의 이름을 내세운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MAGA'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뜻하고, '도둑질을 멈춰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연관된다. 연단에 오른 한 참가자는 "우리는 이겨야 한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했다. 다른 참가자는 "모든 합법적 투표가 집계돼야 한다"며 '불법 투표'를 제외해야 하며 선거 소송을 연방대법원이 결론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