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30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서 '안철수 변수'가 사라지면서 인선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4월 3일 총리 후보를 발표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 뜻이 (윤 당선인에게)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도 지금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안 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말씀이 오간 것 정도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과 단둘이 만나 총리를 맡지 않고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정수연 기자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본 채널은 연합뉴스와 콘텐츠 이용계약을 맺었으며, 연합뉴스 콘텐츠는 본 채널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스토어 바로가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현관 입구에서 현판식을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현판식 이후 첫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인수위 회의는 수시로 당선인이 주재하면서 함께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인수위 운영 상황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판식 및 전체회의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을 포함한 약 40명 정도 인원이 참석한다. 윤 당선인은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오찬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과 당 지도부의 오찬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원활한 협조로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명칭을 붙이자면 '당당회동', 당선인과 당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30분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인수위 당선인실에서 면담한다. 반 전 총장은 현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