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와 보통 공립학교 비교 체험기"...어른들이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자기 일을 잘 해야 하는데, 한 학부모의 진지한 이야기
1. 한 학부모가 보낸 혁신학교와 보통 공립학교 비교 체험담이다. 제도와 정책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다시 환기시켜 주는 글입니다. 2. 배00 님의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공병호박사님께 이렇게 얘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서 글 쓴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혁신초 1학기를 보내다 아니다 싶어 일반 공립으로 옮기고 1학기를 더 보내고 코로나가 터져 2학년 때는 거의 학교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제 경험을 일반화하기에는 비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두 군데 학교를 경험한 바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학가자 마자 놀란 것은 그 학교는 받아쓰기와 알림장, 일기쓰기 등 하루에 한가지는 숙제를 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업과 과제를 입학 후 부터 해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전 학교에서는 요즘은 원래 1학년은 공부 안시키는 거라고 들었거든요... 전학 간 학교의 담임선생님께서는 1학년 부터 학령기이므로 학습 태도와 습관을 잡아 주기 위해 글씨 쓰기 부터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하셨습니다. 저절로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나와서 ‘감사합니다. 지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