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2일에 주최되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감에서 탈영 아들 관련해서 거짓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한홍 의원은 “유죄, 무죄 해석은 검사가 알아서 하는 것, 그러나 장관이 국회에서 거짓말한 것은 검사가 참말로 바꿔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월 한 달간 한 거짓말이 27회’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국감에서 추미애 장관은 논란이 되는 “보좌간 문자 기억 안 난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문자 존재를 휴대폰 포렌식, 즉 정밀 조사를 통해, 밝혀져 문자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장관은 국감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제가 카톡에 이런 문자가 있다는 것은 휴대폰이 포렌식 돼서, 나와서 아는 것일 뿐이고요. 그걸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에 일부 국민들은, “법을 지키고, 법 수호하는 법무부 수장인 장관 장본인이 거짓말투성이면 어떡하냐”라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추미애 장관은 국감에서, 아들 부대 지원장교의 연락처를 통해 아들과 자주 소통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민의 힘 의원들의 항의와 비판은 더욱 걷세져갔다. 특히 아들 군 복무 관련 의혹에 관해서 질문들을 ‘기억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며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휴가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일 '법무부 수사권개혁 시행 준비 태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내용을 보고받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 이외에는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각종 이슈에 직접 의견을 밝혔지만, 최근 아들 관련 의혹이 커진 이후로는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야권의 사퇴 압박 등 공세 속에서도 일상 업무를 이어갔다. 추 장관은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을 수술했던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