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부, 물난리에도 4대강에 설치된 보 허물 생각만 해" ... 정진석 의원 작심 비판 ... 생각 좀 크게 해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8월 9일(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의 굴직굴직한 토목 및 건설 역사를 개관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 속에는 역대 정부가 치수와 주택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렸고, 어떤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는지가 나온다. 이런 물난리 속에서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제거하고야 말겠다고 분주한 청와대를 겨냥해서 정진석 의원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정말 문 정부는 집권하고 있는 동안 떼려부수기 제외하고 뭘 했는지 궁금하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문재인 정부 3년여, 기억에 남는 것은 적폐청산, 전 정권 탓하기 뿐입니다." 정진석 의원이 쓴 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문재인 정부, 이래도 4대강보 부술 겁니까?>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마이 카’ 시대가 였렸습니다. 덩달아 서민들의 ‘내집 마련’ 욕구가 폭발했습니다. 온 국민이 고기 제대로 구워 먹기 시작한 게 이 무렵입니다. 1970년 1인당 5.2 kg이었던 육류 소비량이 1990년 20kg으로 4배나 늘어 났습니다. 부동산 과열에 세제와 규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