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임기말 역대급 대통령 지지율”이라고 자평했다. 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아시아경제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 평가와는 별개로, 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지지한다’는 응답은 46.6%,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4%로 나왔다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임기 1년을 남긴 대통령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 내 기억엔 없다"라며 "가히 역대급 지지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악재와 언론의 일방적 응원(?) 속에서 거둔 성적표라 더욱 놀랍다"며 "결과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재난 사태속에서 그래도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았다는 반증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백신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두배가량을 확보했고 5월이후 하루 150만명 백신접종 역량을 갖추고 11월 이전에 집단면역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의 방역당국을 믿고 하루빨리 백신접종을 맞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복귀하시길
한국은 인구 감소 속에 노령화에 따라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현지시간) 제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바우어 IMF 아태국 부국장보 및 한국 미션단장은 이날 한국의 부채 및 재정 지출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바우어 단장은 한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지출로 인한 부채 증가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향후 지출 계획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탄한 제조업 부문과 양질의 노동력을 포함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은 당분간은 부채를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령화와 관련된 의료비 및 기타 부채는 향후 우려를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바우어 단장은 코로나19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적 여력을 사용하는 것은 타당하다면서도 "앞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추가 부채가 발생하더라도 나중에 부채가 폭발하지 않도록 재정 정책을 장기적 틀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나온 IMF의 재정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53.2%인 한국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