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에서 멈추어 달라" 정진석 주장 ... 순진한 바람일 뿐
미래통합당의 정진석 의원은 7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당부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 의원의 유려한 필력에도 불구하고, 정진석 의원이 본질적인 문제를 한번 정도 언급할 수 있었으면 더 솔직한 글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무튼 파열음에 날 때까지 그의 질주는 계속될 것이며, 아울러 "멈추어 달라"는 정진석 의원의 바람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정진석 의원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에둘러서 문 대통령의 앞날이 그가 바라는 것처럼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솔직한 이야기는 탄탄대로와는 딴판의 결말이 되지 않을 까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국민이든 대통령이든 간에 '파멸적 충돌'로 귀결될 것으로 봅니다. 한쪽이 승리하면 다른 쪽을 오랫동안 복속시킬 수 있을 것이고, 다른 쪽이 복속하기를 거부하고 저항하면 또 다른 쪽이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님, 이쯤에서 멈추십시오>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한동훈을 죽이겠다’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방송통신의 정치적 중립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 당-정-청 회의에 참석했습니